고립장애 분리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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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시간 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산책시키는데도 5살 넘어서 갑자기 분리불안과 고립장애가 같이 와서 ㅜㅜ현관 옆 벽을 뚫고 나갈 기세로 다 뜯어놓고 난리를 쳐놓고 잠깐이라도 외출하면 5시간 넘게 짖고 헥헥대고 침 다 흘리고 완전 공포에 질려서 또 벽뜯고..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이것저것 폭풍검색하고 유튭 보고 행동교정 해보고 3분 5분 주기로 나갔다오는것도 해봤는데 소용없었습니다. .다견가정인데도 믹스견 이녀석만 그러는데 아주 미치겠더라구요.덩달아 다른 아이들도 불안해하고...하다하다 안되서 인터넷 마구 뒤져서 김사부님을 알게되서 일단 믿고 김사부님이 하라는대로 열심히 교육시켰습니다. 김사부님이 와서 강아지 습성이랑 어떤성격인지 눈빛만 보고도 파악하시는게 일단 믿음이 갔습니다.훈련사가 방문교육하는거..솔직히 반신반의하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도움을 청한건데 이녀석은 금방 나아지긴 하더라구요...처음에는 될까 싶었는데 김사부님 믿고 알려주신 방법 그대로 열심히 한 결과 효과는 한 열흫만에 나타난것 같구요,서서히 좋아지더니 지금은 90프로 고쳤습니다...1분도 외출 못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열시간도 잘 있네요. 김사부님한테 정말 감사드립니다....저의 구세주이십니다..아직 비오는날은 불안증세가 보이기는 하는데 이또한 차차 나아지고 있습니다..천둥번개 치는날 또 어떨지 모르겠지만(비를 무서워하고 천둥번개치면 눈돌아갑니다) 이또한 차차 나아지고 있어요..신기합니다..개마다 틀리겠지만 저는 효과를 단단히 봐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니다. 두서없이 후기를 남겨서 죄송합니다..김사부님 감사해요! 사진은 말썽한번 안부리던 녀석이 불안증세로 처음으로 집현관 옆 다 부셔놓은 거구요(저 벽을 뚫으면 저를 찾으러 나갈 수 있다 생각하나봅니다.엄마 찾아 도어락도 앞발로 열고 나간적 있어서 누르는 옛날 방식 도어락으로 교체했습니다)나머지 사진은 차차 좋아지는 모습이예요.처음에는 문앞에서 계속 기다리고 짖는 거 줄어들고 그러다 문앞에서 기다리다가 자고..자금은 원래대로 제가 열시간 이상 비워도 쇼파에서 잘 잡니다..김사부님이 하라는대로 무조건 믿고 해서 고쳐진게 너무 신기할 따름이에요...마지막에 벽 부셔놓은 사진이 안보이네요 따로 파일받아서 봐야하나봐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