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받고 1주일 후 여행후기

밑에 "어이없는 짖음훈련" 글쓴이

훈련받고 1주일 뒤 2박3일 여행 다녀왔습니다

작년에 같은곳 갔다가 짖음때문에 밤새고 일정 다포기하고

아침 일찍 집으로 돌아왔죠....ㅜㅜ

이번 여행 좀 잘하고 싶어서 급하게 훈련 받은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결과는???

시끄러웠어요....

우리 강아지말고 다른강아지들과 아이들이요????

우리 아이가 조용해지니 주변 소음이 이렇게 심한지 몰랐네요

주변방에서 다른 강아지들의 짖음 소리가

많이 들렸는데 신경도 안쓰고 쿨쿨 잘자요♡

어딜가든 경계성 짖음이 심한 아이라

어느곳도 같이 가기 힘들었는데

애견동반 식당, 카페 2박3일 동안 엄청 돌아다녔는데

다들 이뻐해주시고 너무 행복한 여행이었어요 감동ㅜㅜ

워낙 짖음이 심했던 아이라 아예 안짖는건 바라지도 않았지만

한 손에 꼽힐정도로 줄어들었고 짖더라도 바로 제어하면

더이상 짖지않아요

저희애보다 더 짖는애들은 어디에도 없었는데

이제는 저희애가 어딜가도 조용한 강아지가 되었어요

가벼운 짖음 있는 아이들은 벙어리가 될수도 있겠네요????

하우스 교육도 매일 하고있는데 처음에는 반항하더니

지금은 들어가 한마디하면 신나서 들어갑니다ㅋㅋ

훈련사님의 포인트 교육 너무 좋았고

쉽게 잘 잡아주셔서 지금은 산책도 밖에서도 집에서도

착한강아지가 되었어요????

처음 한번받고 다시 짖는거 아니야? 하고 걱정이 많았지만

알려주신 포인트를 보호자분들이 꾸준히 잘잡아주시면

시간이 지나도 잘 유지됩니다ㅎㅎ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아이와 이렇게 여유있는 여행 4년만에 처음으로

만끽했어요 너무너무 행복했습니다????

여행사진 첨부했고 마지막 사진은

마지막날 피곤에 쩔어있는 표정 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