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장애 분리불안 후기 1주일 후

시골 본가에서 3년 키우다가 도시로 이사 오게 된 진도믹스 딩딩이 보호자 입니다

다견가정 이였고 부모님이 키우시다가 점점 케어가 어려워져서 제가 데려오게 되었어요

낯선 환경에서 적응 못하고 제가 출근 하거나 잠시 외출 하면 항상 불안해 했었습니다

현관문 앞에서 왓다갔다 거리고 하울링 하고 불안해 하는 모습이 계속 보여서 출근 하는 내내 마음이 불편했었어요

이러다가 민원 들어올까봐 걱정도 많이 되었구요

훈련사님을 만나서 교육받고 딩딩이는 분리불안이 아니라 고립장애 즉 혼자 있는걸 무서워 하는 아이라는걸 알게됬어요ㅠㅠ

제가 안돌아 올까봐 무서운거라고..ㅠㅠ 얼마나 맘이 아프던지...

그래도 훈련사님이 알려주신 교육방법으로 교육 꾸준히 해봤더니 다행이 아이가 잘 따라와주고 적응 하고 있어요!!

지금 딱 1주일 되었는데 제가 출근 하는 동안 잘 자고 잘 쉬고 하울링도 없고 헥헥 거리면서 긴장하던 모습도 없어졌어요!!

덕분에 출근할때 마음이 한결 편해졌어요ㅎㅎ
 

교육도 한번 받고 끝난게 아니라 꾸준히 연락이 오고 가서 궁금한점은 항상 물어볼수 있어서 넘 감사했어요ㅎㅎㅎ

지금도 모르는게 있으면 제일 먼저 김사부 훈련사님이 생각나요

교대직이라 늦은시간에 연락 드렸는데도 불편해 하는거 하나도 없이 오히려 먼저 전화 주시면서 딩딩이 상태가 어떤 건지 설명해주시는데 진짜 감동적이고 넘 감사했어요ㅠㅠㅠㅠ 산책할때 통제, 리드 하는 법도 알려주셨는데 그 방법도 불안함을 없애 주는데 한몫 한거 같아요!!

산책이 조금 더 수월해진 기분이에요!!

앞으로도 꾸준히 알려주신 방법 유지하도록 더 노력할께요!!

멀리서 와주셔서, 교육해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