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합사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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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
- 작성일
- 2024.04.26
후기가 정말 늦었어요 저희는 4살 마메시바 한마리를 키우고 있다가 1살 시바애기를 보호소에서 데리고 왔어요 오자마자.. 그렇게 순하고 순한 누가 물어도 물리기만 하는 4살애기가 처음으로 이빨을 드러내고 24시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었고 보호소에서 온 애기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시간이 해결해 주기엔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시간조차 견디기 힘들었고, 무엇보다 저희가 하는 행동들이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컸습니다. 애기를 훈련소를 보내볼까.. 유치원을 보내볼까 시간이 해결해 주는건 맞을까 훈련소에 가서 상처받고 오면 어떻게 해야하나 등에 대한 수만가지 의심과 걱정으로 지새우다 훈련사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1회로 가능하지 않을거라는 건 충분히 알고 연락을 드렸는데 1회로 가능하다고 하시다는 말에 반신반의하며 예약을 진행하고 만났습니다 ㅠㅠ 분리방법 산책방법을 알려주시면서 왜 보호소에서 온 애기가 하네스를 쓰지 않느냐라는 질문에 산책훈련이 전혀 되어있지 않아 목줄을 쓰고 있다라고 했죠 ㅠㅠ(사실 첫째가 하네스를 너무 싫어해 같은 시바라면 하네스를 싫어할거라는 인식이 너무 강한게 컸었던 거 같습니다) 당시 산책훈련은 성공적이였지만 혼자 하려고 하니 어렵긴 하더라구요 그러다 하네스로 바꿔볼까 하고 바꿔 산책했을 때.. 아 왜 사부님이 하네스를 추천해주셨는지 알겠더라구요..산책이 10배는 편해졌어요 더불어 같이 있을 때는 장난도 치는 시간이 생기기도 했고, 애기가 놀줄을 몰라 세게 물 때 알려주신 방법으로 제지하니 이젠 어느정도 평화로운 시간도 생겼어요. 물론 첫째와 둘째가 텐션이달라 놀아주는게 버거워보이긴 하지만 이젠 이빨을 드러내거나 미친듯이 싸우진 않아요 절대 ㅠㅠ다들 너무 너무 놀랬답니다 여기저기 소문내야해요 시바합사 전문가 맞습니다 사부님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