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된 둔산이도 교육 받았어요
- 조회수
- 66
- 작성일
- 2024.04.26


분양받은지 5일차 밖에 안된 샵에서 데리고 온 우리 둔산이..
아무것도 모르는 초짜 엄마 때문에 그냥 샵에서준 안내장에
1-2 스푼 나눠서 그것도 불려서 주라는 안내문 보고
그대로 따라 했는데 그때마다 허겁지겁 먹어서 토할 때마다
얼마나 속상하던지..
하루에 한 번만 똥 싸고 물만 엄청 먹던 울 둔산이..
아무것도 모르고 배고프면 배고프다 말도 못 하고
아프면 아프다고 말도 못 하고
둔산이를 더욱 잘 키우고 더 빨리 캐치하고 싶은 마음에
방문 애견 훈련이란걸 알게되서 여기 강아지마음이란
곳을 알게돼 불러봤어요.
근데 집에서 오셔서 샵에서 보여준 안내문을 보더니
표정이 굳어지셔서 그 자리에서 찢어버리던 안내문
“이런 게 애들 굶겨 죽이는 거예요.”라고 말하던 선생님..
같이 마음아파해 주시고 같이 화내주시던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영양공급이 제대로 이뤄줘야 되는 제일 중요한 시기에
샵에서 준 안내문만 보고 그대로 따라 했다가
소중한 둔산이 굶겨 죽일 뻔했어요..
선생님께서 어떤식으로 밥을 줘야되는지 알려주시고
그대로 실천해주니까 단 하루만에 허겁지겁 먹던 모습은
사라지고 자율급식을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먹고싶을때 먹고 안먹고싶을땐
안먹게 됐어요 .
그리고 집에 방문해주셔서 단하루만에 기다려 앉아
집에 패드 놔야되는곳 부터 강아지집 어느곳에 놔야되는곳까지 다 알려주셔서 그대로 실천중입니다! ㅎㅎ
선생님같은 정말 이름대로 강아지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되었고 무엇보다 저희 둔산이 사랑스럽다는
마음으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큰일났어요 선생님 제가 둔산이 불리불안 나타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