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변/산책 훈련 찐 후기입니다.
- 조회수
- 85
- 작성일
- 2026.06.11


리뷰가 조금 늦었습니다ㅎㅎ
믹스견 3살 반 감자를 키우는 집입니다.
3월에 딸이 키우던 강아지를 데리고 오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시키지 않아도 화장실에 대소변을 잘 보길래 배변훈련이 잘 되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몇 주 후부터 쇼파 위에 배변을 하기 시작했고, 2주 동안 쇼파 위에 깔아둔 패드를 계속 세탁하다 보니 너무 지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습니다. 이유를 모르니 답답하기만 했고요.
급한 마음에 인터넷 검색으로 훈련사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상담을 통해 감자가 왜 배변 실수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배변으로 혼났던 경험, 분리불안, 사람이 보는 앞에서는 절대 배변하지 않는 습관 등)
처음 예약할 때는 “1회 교육으로 정말 좋아질까?” 하는 의심도 있었지만, 직접 방문하셔서 배변훈련 방법과 보호자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강아지가 배변 실수를 하더라도 절대 혼내거나 때리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그동안 감자가 계속 쇼파에 실수를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혼을 내곤 했습니다. 또 감자가 딸과 지내던 지난 3년 동안 분리불안이 있었고, 유기견으로 두 번이나 보호자가 바뀌는 과정을 겪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이 참 안 좋았습니다.
4월 15일에 배변훈련과 보호자 교육을 받은 뒤 꾸준히 연습한 결과, 지금은 눈에 띄게 좋아져서 화장실 패드에 배변을 잘 하고 있습니다. 아직 100% 완벽하진 않지만, 한 달 전 쇼파와 바닥 여기저기에 실수하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처음 받아보는 교육이었는데 정말 유익했고, 강아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로 실외 산책훈련도 받았는데, 지금은 산책시키는 게 훨씬 편해졌어요. 예전에는 감자한테 끌려다니고 잔디밭에서 냄새만 맡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었거든요ㅎㅎ
저처럼 강아지 문제로 고민하고 걱정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훈련사님께 교육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비가 적은 금액은 아니라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보호자 교육과 훈련을 정말 제대로 해주시고 교육 후에도 궁금한 점들을 계속 피드백해주셔서 믿음이 많이 갔습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배변교육해서 감자가 사람이 있을 때도 마음 편하게 배변할 수 있는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