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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8개월 김너굴의 분리불안

    조회수
    102
    작성일
    2025.08.24

(100%내돈 광고X)????

유기될 뻔한 아이를 데려온 지 3일째같이 있을 땐 몰랐던 짖음 하울링이 출근 후 홈캠으로 봤을 때 망했다 싶었어요 

오래된 구축 아파트에 소리가 울리는 복도식 아파트에서 짖음이라니..

민원이 들어올까 홈캠을 현관으로 옮겨 일도 못하고 폰만 잡고 살았어요

현관에서 밥도 안 먹고 짖다 하울링 하다 지쳐서 잠들고 일어나면 짖다 하울링 하다 잠들고 쌓여가는 스트레스에 어쩔 수 없이 다시 보내야 하나 고민하던 시점에 훈련소, 유치원은 못 믿겠어서 후기가 좋은 강아지 마음을 보게 됐고 솔직히 후기들이 좋아서 광고겠거니 하고 믿지 못했어요 그래도 속는 셈 치고 상담전화를 했을 땐 한 번에 가능하다니 무슨 자신감일까 사기는 아닐까 생각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오늘 교육받고 시작한 지 5분도 안 돼서 안 따라 나오다니? 안 짖다니?

입을 틀어막고 말이 안 나왔어요 그동안 유튜브 보며 따라 했던 거며 분리불안에 좋다는 물건들이며 다 소용없었다니..

생각보다 교육이 일찍 끝나서 이게 맞나 싶을 때 다른 문제점까지 짚어주시고 그동안 깎기 힘들었던 발바닥 털을 한 번에 쓱쓱 밀어주시기까지 하고 이 일에 행복해하시는 모습을 보고 너무 안심이 됐어요 훈련사님을 다시 보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지만 문제가 생기면 다음에도 교육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진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