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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분리불안 하울링으로 인한 민원발생

    조회수
    65
    작성일
    2025.08.24

 

 

가족들과 함께 본가에서 살다가 제가 독립을 하게 되면서 저희 집 말티즈 솔이가 주보호자인 저와 같이 나오게 되었어요.

6년 평생을 가족들과 함께 살다보니 혼자 있던 경험이 거의 없었던 저희 집 솔이는 이사로 인해 안그래도 불안한데 더불어 처음으로 오랜 시간 혼자 있다보니 분리불안이 심해져 하울링을 끈임없이 하더라고요 이로 인해 민원까지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유튜브에 많은 분리불안 교육 영상을 찾아보고 따라하고, 불안감을 낮춰준다는 초음파 기기도 사용해보고, 백색소음, 노즈워크 등등 정말 많은 노력을 해봤는데 모두 소용이 없더라구요.

이젠 정말 더이상 혼자 해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싶어서 열심히 인터넷 서치를 한 끝에 ‘강아지 마음’에 연락을 했습니다.

 

통화 상담상 1회만에 바로 효과가 있을거라고 호언장담 하셨지만 이 방법 저 방법 다 시도해봤는데 효과가 없었기에 사실 1회로 될까…?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교육 당일 대표님이 오셔서 저희 집 강아지 상태를 확인하셨고 집에 아무도 없을때 밥이나 간식을 먹는 것은 아주 심한 분리불안은 아니며 저희 집 솔이의 경우 넉넉잡아 일주일이면 학습이 다 될거라고 이야기 하셨습니자. 그리고 훈련을 시작하신지 40분만에 솔이가 혼자 남은 집에서 엎드려 잠에 들었습니다…

심지어 집에 들어왔는데 마중나오지도 않고 여전히 엎드려 혼자만에 시간을 보내더라구요…

남은 훈련시간동안은 산책매너를 알려주셨습니다.

 

아직 훈련 받은지 2일차라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지만 지금도 혼자 있는 시간에 짖지 않고 엎드려 잠을 청합니다.

이렇게 짧은 시간에 교정이 될 줄 알았다면 조금 더 빨리 연락드려볼껄 하는 마음만 듭니다ㅎㅎ

 

첨부한 사진은 훈련 전 혼자 남은 집에서 하울링 하는 저희 강아지 사진과 훈련 후 혼자 자기 방석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모습입니다!